
보유세 부담 2020년 수준으로 인하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새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이미 늘어난 세금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30일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 가운데 중산·서민 주거안정대책의 첫 번째 과제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의 보유세 부담이 2020년 수준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3분기(7∼9월)에 보유세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공시가격을 활용하는 동시에 올해부터 100%로 올라갈 예정인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고지 시기인 오는 11월 전까지 조정·변경해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낮추겠다는 것이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2022.5.30
hwayoung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30 11: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