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손 성곽 방치하고 사적지를 밭으로 등록…남한산성 관리 소홀
(수원=연합뉴스)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인 남한산성의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 대한 경기도 종합감사 결과를 보면 남한산성 여장 상당수가 훼손된 상태인데도 센터는 정기점검표를 작성하지 않는 등 상시 관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남한산성 행궁 주변 문화재보호구역이 지목상 사적지가 아닌 전(밭)이나 임야 등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사진은 지목이 전(밭)인 문화재보호구역에 있는 천흥사 동종. 2022.5.16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5/16 10: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