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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우역에 도착한 피란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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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비우역에 도착한 피란민들

(르비우[우크라이나]=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인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출발 열차를 탄 피란민들이 르비우 기차역에 도착하고 있다.

한 구호단체 자원봉사자는 "러시아가 전승절을 맞아 무차별 공습을 예고해 9∼10일 중·동부 지역에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며 "이에 전승절 전날 서부지역으로 이동하는 피란민이 증가해 해당 열차가 도착하는데 꼬박 24시간이 걸렸다"고 전했다.

매일 운행되던 열차는 이날 오후 4시 26분께 도착한 열차를 마지막으로 이틀 동안 운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2.5.10

hwayoung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