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자살률 OECD 1위…10·20대 급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지난해 한국의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를 다시 한번 기록했다.
전체 자살 사망자 수는 소폭 줄었지만 10·20대 자살률이 크게 늘어나는 등 내용은 더 악화했다.
20대의 자살률은 19.2명에서 21.7명으로 12.8% 급증했다. 10대도 5.9명에서 6.5명으로 9.4% 늘었다.
좀 더 자세히 들어가 보면 20대 여성 자살률이 16.6명에서 19.3명으로 16.5%나 증가했다. 10대 남성 자살률이 5.5명에서 6.5명으로 18.8% 늘어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사진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대교에 설치된 SOS생명의전화. 2021.9.28
hwayoung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28 14: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