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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북한 구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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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북한 구룡강

(서울=연합뉴스)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북한 영변 핵시설 주변의 구룡강이 홍수로 범람했다고 12일(현지시간) 분석했다.

38노스에 따르면 7월 22일 촬영된 위성사진과 이번 달 6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비교해보면 구룡강 수위에는 큰 차이가 보인다.

구룡강 범람으로 핵시설 전력망, 냉각수 공급 파이프라인 등이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5메가와트(MW)급 원자로 및 실험용 경수로(ELWR)를 거론했다.

다만 지난 8~11일 영변 핵시설을 부분적으로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불어난 강물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라늄농축공장(UEP) 같은 중요시설들이 홍수피해를 피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38노스는 설명했다.

한편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 내린 비는 854㎜로 북한 연평균 강우량(960㎜)에 거의 근접했다.

왼쪽 사진은 7월 22일 촬영된 우라늄농축공장(UEP) 일대의 위성사진. 오른쪽은 8월 6일 촬영된 같은 장소의 모습. 2020.8.13 [38 North, Pleiades ⓒ CNES 2019, Distribution Airbus DS.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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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20/08/13 10: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