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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인근 원로리 핵시설 가동 정황 보도 두고 의견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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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인근 원로리 핵시설 가동 정황 보도 두고 의견 엇갈려

(서울 구글=연합뉴스) CNN이 8일(현지시간) 북한 평양시 만경대 구역 원로리 일대에서 핵시설이 가동 중이라는 정황을 보여주는 상황이 포착됐다고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CNN은 민간 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가 포착한 사진을 입수, 원로리 일대에 감시시설과 고층의 주거지, 지도부 방문 기념비, 지하 시설 등이 목격됐다고 미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의 분석을 덧붙여 보도했다.

한편,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9일 원로리 일대에서 핵시설이 가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당국의 한 소식통은 미국 CNN이 보도한 평양 원로리 일대는 "핵무기를 직접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시설과 관련이 없는 곳으로 안다"면서 "북한의 핵 개발 활동과 관련해 중요한 곳은 아니다"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원로리 지역에는 핵 관련 지원 의심 시설로 추정돼온 곳이 있긴 하지만, 정확하게 어떤 지원 활동을 하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한미가 면밀히 주시하고는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구글 어스로 확인한 원로리 시설의 모습. 지난 2019년 11월 9일 찍힌 위성 이미지다. 2020.7.9 [위 사진 크레디트는 (구글/연합뉴스)로 표기해야 하며 뉴스 보도 목적으로만 사용 가능(판매금지)합니다.]

hkmpo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2020/07/09 15: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