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강릉 무장공비' 대대적 예우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정권이 1996년 9월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 당시 사망한 무장공비들을 6·25전쟁 전사자들과 나란히 대접하는 등 크게 예우하고 있는 것이 기록영화를 통해 확인됐다.
북한 조선중앙TV는 31일 '위대한 동지 제5부:당을 받드는 길에 인생의 영광이 있다'라는 제목의 새 기록영화를 방영하면서 강릉 무장공비 관련 내용을 8분 30여 초에 걸쳐 다뤘다.
영화는 사망자 각각의 이름·사진과 이들에게 수여된 '공화국 3중영웅' 또는 '공화국 영웅' 칭호를 공개했다. 201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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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3/31 21: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