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동부 격전지 중 한 곳인 도네츠크주 바흐무트를 포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육군 지휘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도네츠크 클리시이우카를 수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병사들이 폐허로 변한 마을에서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마을은 바흐무트의 남쪽 9㎞에 있는 고원지대에 있어 전술적으로 중요한 곳으로 평가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곳을 거점으로 바흐무트를 남쪽 방면에서 포위하고 공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이날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이 내용을 전하면서 병사들을 치하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박종혁
영상: 로이터·텔레그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올렉산드르 시르스키·truexanewsua·Bratchuk_Sergey·Soldieroffortune777·Siinnaig·supernova_plus·X(구 트위터) @SportsKbn·@front_ukrainian·@GloOouD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18 17:4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