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호주 민간 구호단체 '옥스팜 오스트레일리아'(옥스팜)가 주5일 근무제 급여를 유지하면서 주4일제를 6개월간 공식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3일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호주서비스노조(ASU)는 이날 옥스팜 노동자 140명이 정규 급여를 받으면서 주4일제를 선택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산별노사협약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앞으로 6개월간 옥스팜에서 주5일·35시간 일하는 정규직원은 보수 삭감 없이 주4일·30시간 근무로 전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미 칠레는 근로 시간을 주당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제도 시행을 눈앞에 뒀습니다.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에 따르면 칠레 상원은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근무 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법률 개정안을 재적 의원 45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가결했는데요.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주당 45시간으로 규정된 근로 시간을 40시간으로 줄이는 내용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이금주>
<영상: 로이터·ABC 홈페이지·호주 옥스팜 유튜브·호주 노동조합 유튜브·칠레 재무부 유튜브·칠레 대통령 트위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3/23 19:5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