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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잠수정까지 동원해 잔해 찾아낸 미국…진실 드러날까?

02-08 15:55

(서울=연합뉴스) 미군이 동부 해안에서 격추한 중국 정찰 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미 해군은 7일(현지시간) 폭발물처리반(EOD) 소속 장병들이 지난 5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비치 앞바다에서 중국의 고고도 정찰 풍선의 잔해를 수거하는 사진을 배포했는데요.

미군은 앞서 지난 4일 F-22 전투기에서 AIM-9X 공대공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해 풍선을 격추했으며 이후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을 투입해 잔해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글렌 밴허크 미 북부사령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풍선의 잔해가 약 2.25km 넓이의 지역에 흩어졌으며 수십 50ft(약 15m)에 떨어진 잔해 위치를 무인잠수정과 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풍선의 높이는 200ft(약 60m)로 하부에 달린 소형 제트기 크기의 구조물은 장거리 탐지 장비와 태양광 패널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국이 격추한 것과 비슷한 중국의 풍선이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중남미에서 잇따라 포착됐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목격담이 나오면서 풍선을 이용한 중국의 정보수집이 오랜 관행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뒤따르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양지호>

<영상: 로이터·Chase Doak·미 공군 유튜브·미 육군 유튜브·@KanekoaTheGreat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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