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크라행 '레오파르트2' 폴란드 도착…서방 전차 120~140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한 '레오파르트 2' 전차가 최근 우크라이나 인근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는 첫번째 레오파르트 전차가 폴란드에 도착하는 사진을 올리고 "우리는 곧 동맹국들과 레오파르트 전차를 운용할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킬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아난드 장관은 앞서 지난달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르트 2 전차 4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레오파르트 전차 개발국인 독일이 자국의 레오파르트 전차를 수입한 나라들이 제3국에 전차를 재수출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나왔는데요.

아난드 장관은 당시 캐나다와 동맹국들의 무기 제공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군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지난주 레오파르트 전차들이 우크라이나로 가기 위해 선적되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아난드 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캐나다의 지원은 굳건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서 지난달 캐나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자국산 장갑차 200대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장갑차는 온타리오주 미시소거에 본사를 둔 로셸 사가 제조한 병력 수송용 '새니터(Senator) APC'로, 총 구매 가격은 9천만 캐나다달러(약 8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서방으로부터 1차로 120~140대의 전차를 지원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양지호>
<영상: 로이터·@IuliiaMendel 트위터·@Anita Anand via 트위터·@AndyFillmoreHFX 트위터·@vicktop55 트위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2/07 14: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