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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새해 잇단 총기난사…미 하원의장, 지역구 참사에 왜 침묵할까

01-25 18:05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연초부터 총기난사 참변이 꼬리를 물자 규제강화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잇따르는 비극에 집권당인 민주당이 먼저 경종을 울리고 나섰습니다.

그러나 총기규제에 대한 여야의 극단적 이견 때문에 이번에도 주목할 진전은 없을 것이라는 비관이 지배적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캘리포니아로 급파하며 총기규제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이앤 페인스타인(민주·캘리포니아) 상원의원이 발의한 반자동 돌격소총 금지 복원안을 언급하며 "빨리 서명하도록 가결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보수 진영 견해를 대변하는 공화당은 이번에도 애써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케빈 매카시(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입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하지만 총기규제 강화 입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민주당이 우위인 상원에서 총기규제 강화안이 통과되더라도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에서 부결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연초부터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엔 워싱턴주의 한 편의점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워싱턴주 야키마의 서클K 편의점에서 21살 용의자 저리드 해덕이 총기를 난사해 현장에서 3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댄스 교습소에서는 아시아계 72살 노인이 무차별 총격을 벌여 최소 11명이 숨졌습니다.

23일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남쪽으로 48㎞ 떨어진 도시 해프문베이의 외곽 농장 지역에서 60대 노동자가 총기를 난사해 모두 7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비영리단체 '총기폭력 아카이브'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은 40건에 달합니다.

<제작 : 공병설·양지호>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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