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국가중요시설서 '재머' 빌려 일부 배치

북한 소형 무인기 대응에 취약점을 드러냈던 군이 민간시설에서 전파를 교란하는 '재머'를 빌려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가스공사 등 국가중요시설에서 대테러용으로 구비한 재머를 빌려 일부 군단급 부대에 배치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실전 배치는 아니고, 민간에서 사용하는 재머의 격추 한계와 군용에 필요한 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군용 재머를 개발해 배치할 계획이지만 개발 기간 단축하고, 당장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해 해외에서 활용 중인 재머 도입 가능성을 살피고 있었습니다.

#재머 #무인기 #전파교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1/10 07:2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