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검은 토끼의 해' 빛낼 토끼띠 스포츠 스타들

01-02 08:02


[앵커]

검은 토끼의 해, 계묘년 새해를 맞아 99년생 토끼띠 스포츠 스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피'들을 박지운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을 치르고 돌아온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미드 필더 '작은 정우영'이 대표적인 토끼띠 선수입니다.

우수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능력 등이 강점인 정우영.

한국인 최초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데 이어 월드컵 데뷔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프라이부르크로 복귀한 그는 올해 소속팀의 리그 우승과 대표팀의 아시안컵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합니다.

프로농구에서는 99년생 '작은 이정현'이 '작지 않은' 농구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1년 프로 데뷔 이후 빠르게 성장해온 이정현은 이번 시즌 스틸 1위·3점 슛 5위 등을 기록, 소속팀 캐롯의 김승기 감독에게 ' 유망주'로 꼽혔습니다.

프로야구에선 키움 김혜성과 KT 강백호가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3할 이상의 타율, 평균 40개의 도루를 성공시킨 김혜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고 유격수' 자리를 지킬 요량입니다.

부상과 부진으로 힘든 시즌을 보낸 '4번 타자' 강백호는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습니다.

빙상계에선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이 토끼띠 기대주로 꼽힙니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최근 회장배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재기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스포츠계 토끼띠 스타들이 계묘년에 펼칠 활약상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집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계묘년 #토끼띠 #스포츠스타 #정우영 #이정현 #강백호 #황대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오래 머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