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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EU "전기차 보조금 논의 진전…건설적 해결"

12-06 11:28


[앵커]

미국이 전기차 보조금 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유럽과의 논의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도 밝혔는데요.

한국과의 협상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메릴랜드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기술위원회, 3번째 회의가 열었습니다.

무역 및 기술협력 강화와 함께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 대응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출범한 협의체인데, 이날 회의에선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담긴 외국산 전기차 보조금 배제 조항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우리나라와 함께 유럽연합은 맞불 보조금 카드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수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우려 해소를 약속한 점을 거듭 언급하며 건설적인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유럽과의 논의에 초기적인 진전이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토니 블링컨 / 미국 국무장관> "논의에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오늘 전기차 세액 공제, 상용차 세액 공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해결 논의의 모멘텀을 계속 만들어 갈 것입니다."


EU 역시 보조금 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미국의 과도한 정책에 불만을 드러내며 연내에 구체적인 합의를 이룰 것을 촉구했습니다.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 EU 집행위 수석부위원장>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유럽연합과 미국의 합동 TF는 협의를 계속할 것입니다. 우리는 올해 안에 구체적인 결과를 내길 희망합니다."

협의에 앞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문제 조정에 합의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국회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 중인 가운데 유럽과의 협상 진전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한편 백악관은 전기차 관련 문제 해결 의지를 거듭 확인하면서도 법 개정 자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전기차_보조금 #전기차 #인플레이션_감축법 #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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