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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서해상 완충구역에 130여발 포격…17일만에 도발 재개

송고시간2022-12-05 20:50

[앵커]


북한이 동해상과 서해상으로 포격을 가하며 17일만에 무력 도발을 재개했습니다.

해상 완충구역으로 포탄이 떨어지면서 또 다시 9·19 군사합의를 어긴 셈이 됐는데요.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사격 훈련에 반발하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신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동해상과 서해상으로 130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탄은 북방한계선 NLL 북쪽 해상완충구역 안으로 떨어졌습니다.

9·19 군사합의를 또다시 어긴 겁니다.

군은 대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는 경고통신을 실시했습니다.

북한의 무력 도발은 화성-17형 ICBM을 시험발사한 지 17일 만입니다.

북한은 이달 말 예정된 전원회의를 앞두고 내부 결속에 집중하며 각 분야에 성과를 낼 것을 독려해 왔습니다.

이번 포 사격은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이뤄진 우리 군과 주한미군의 포격 훈련을 빌미 삼아 감행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합동참모본부 발표 이후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명의로 "대응경고 목적"으로 해상 실탄 포사격을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육안감시가 가능한 전선 근접 지대에서 긴장격화를 야기하는 군사행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남측에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의 모든 도발적인 행동들을 계산하며 압도적인 군사행동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번 도발에 상관 없이 사격 훈련을 취소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북한도발 #9·19군사합의 #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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