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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240회 : 나눔은 표고 향을 타고

12-05 10:13


경북 영덕에는 표고버섯 농장이 있다.

홍현숙, 이상민 씨가 이 농장의 대표. 이상민 씨는 불과 6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퇴 후의 삶을 고민하던 중 귀농을 생각했고, 아내 홍현숙 씨는 당시 크게 반대했다고. 하지만 몇 년간 지인의 농장 일을 도우며 농촌생활을 경험해 본 이후 결국 귀농을 결심, 초보 농사꾼이 되었다.
고향도 아니고, 가구수도 적은 집성촌인 이곳에서 자리잡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고. 그래서 정성껏 농사지은 표고를 들고 경매장에 나갔지만 판매에 처참히 실패했다.

이미 수확한 버섯은 넘쳐나는데, 매일 새로운 버섯들이 생산되었다.

많은 버섯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중, 나눔을 결심했고, 이것은 전화위복이 되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표고를 나눔하면서 농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그때의 일을 떠올리면, 버섯 농사로 자리잡은 아직까지도 나눔을 멈출 수가 없다는 부부다.

지금까지 이웃들과, 그리고 어려운 사람들과 버섯 나눔을 계속하면서도 표고버섯을 통한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는 버섯마니아 부부의 진한 향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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