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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뮤지컬 배우의 연극 도전…너무나 인간적인 맥베스

12-05 07:49


[앵커]

25년간 뮤지컬 무대에 올라 최정상에 선 배우 류정한이 불현듯 연극에 도전했습니다.

연극에 대한 경외심으로 용기를 내 택한 작품은 바로 '맥베스'인데요.

그가 보여주는 가장 인간적인 맥베스를, 신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앵커]

<현장음> "맥베스 맥베스, 맥베스 맥~베스 우우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에도 가장 강렬한 작품으로 꼽히는 '맥베스'

<현장음(노래/재즈바 분위기)> "나에겐 이미 가짜가 진짜가 되어 버렸으니~"

이 맥베스 이야기는 스코틀랜드의 어느 재즈바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음> "한 번의 살인으로 모든 걸 끝낼 수 있다면, 빠를수록 좋겠지."

1997년 데뷔해 25년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맥베스로 변신했습니다.


성악 전공 뮤지컬 배우의 연극, 22년 만에 그가 연극 무대를 찾은 건 '막연한 경외심', 그리고 마지막일 수 있다는 절실함이었습니다.

<류정한 / '맥베스' 역> "어떠한 도움도 받지 않고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것, 그게 연극이 아닌가, 이번에 용기 안 내면 다시는 연극을 참여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큰 용기를 내서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가 택한 작품은 고전 중의 고전 '맥베스'이지만, 그가 살려낸 맥베스는 지금의 시대와 사람, 무엇보다 그의 삶과도 맞닿아있습니다.

<류정한 / '맥베스' 역> "시대를 관통하고 살고있는 50대의 한 인간으로서 맥베스를 많이 닮았다. 누구나 맥베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간 맥베스가 보였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맥베스 레퀴엠'은 매년 한 명의 배우를 주목해 그의 철학과 인생을 담는 국립 정동극장의 '연극 시리즈' 두 번째 기획입니다.

작품 선정부터 기획, 제작 초점까지 철저히 한 배우를 향합니다.

<현장음> "이대로 주저앉을 것인가, 아니면 뛰어넘을 것인가"

지난 25년, 유일무이한 존재감으로 뮤지컬계의 중심에 섰던 배우 류정한은 이제 또 다른 도전을 무대에 펼쳤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류정한 #맥베스레퀴엠 #국립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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