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한 영화관이 팝콘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고객이 통을 직접 가져오면, 어느 통이든 단돈 7,300원에 팝콘을 가득 채워주는 행사였는데요.
상상을 뛰어넘는 기상천외한 통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지구촌화제에서 만나보시죠.
▶ 단돈 7,300원…그 어느 통이든 팝콘을 가득!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팝콘기계.
팝콘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이 곳. 태국 방콕의 한 영화관입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들 모두 박스나 바구니 같은 커다란 통을 갖고 있습니다.
통만 가져오면 단돈 199바트, 우리 돈으로 약 7,300원에 팝콘을 가득 담아주는 행사가 열린 겁니다.
커다란 종이박스부터 냄비, 플라스틱 수납함은 물론, 800ℓ에 달하는 물탱크와 바비큐 구이 기계까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영화관 팝콘 이벤트 참가자> "이 바비큐 기계 정량은 115L 정도인데요. 팝콘으로 빈틈없이 채웠으니 아마 150L 정도 될 것 같아요. 가족과 친구들과 나눠먹을 겁니다."
이날 영화관이 준비한 팝콘은 3만ℓ에 달하는데 모두 매진됐다고 하네요.
▶ 사람 나이로 120세…'최고령묘' 27세 고양이
영국에 사는 27살짜리 '플로시'가 현재 생존하는 세계 최고령 고양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고양이에게 27살은 사람 나이로 치면 무려 120살에 해당한다고 하는데요.
노령으로 청력을 잃고 눈도 잘 보이지 않지만 장난기와 호기심은 어린 고양이들 못지 않다고 하네요.
참고로 전 세계 최장수 고양이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고양이는 38년을 산 제이크 페리라는 고양이입니다.
▶ '나이는 숫자일 뿐'…84세 스케이트 보더 화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공원을 달리는 한 남성.
그런데 언뜻 봐도 나이가 좀 많아 보이죠?
올해 84살의 리밍친 할아버지입니다.
두 달 전 처음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기 시작해 아직 초보단계지만 매일 연습하며 실력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케이트 보드는 젊은이들을 위한 스포츠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걸 몸소 보여주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지구촌화제였습니다.
#지구촌톡톡 #팝콘 #최고령고양이 #스케이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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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12/03 17: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