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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시리아 어린이들을 응원해주세요! 피란민 월드컵

12-03 17:54


[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시리아에서도 아주 특별한 축구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을 중심으로 한 '피란민 월드컵'이 열린 겁니다.

월드컵 못지 않은 뜨거운 열기와 열정을 김민광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색색의 유니폼을 갖춰 입은 어린이들이 국기를 앞세워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캠프 월드컵'. 이른바 '난민 월드컵'에 참가한 어린이들입니다.


대회가 열린 곳은 내전을 피해 고향을 떠난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난민 캠프에 사는 아이들과 지역 공장에서 일하는 아동 등 10세부터 14세까지의 어린이 300여명이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출전팀은 모두 32개팀. 팀 이름은 카타르팀, 한국팀 등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을 그대로 본따 만들었습니다.

대회를 위해 6개월 넘게 연습과 훈련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주최 측은 아이들에게 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난민 아동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무하나드 흐메이디 / 피란민 월드컵 '튀니지팀' 코치> "캠프의 모든 악조건과 괴로움 속에서도 우리의 아이들은 계속해서 스포츠를 즐기고 공부를 해나간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기간과 동일하게 열리는 대회는 월드컵 개막 경기와 마찬가지로 카타르팀과 에콰도르팀의 경기로 시작됐는데요.

관중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광입니다.

#지구촌톡톡 #카타르_월드컵 #피란민_월드컵 #camps_world_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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