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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레드카드' 벤투, 라커룸 출입도 안 돼…"코치진도 역량 있어"

11-30 17:46

(서울=연합뉴스) 1무 1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위기에 빠진 벤투호가 극적으로 16강에 오르려면 오는 12월 3일 포르투갈을 반드시 꺾은 뒤 같은 시간 열리는 가나-우루과이 경기 결과를 봐야 합니다.

'벼랑 끝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누구보다 포르투갈 축구를 잘 아는 벤투 감독이 벤치를 지키지 못하는 악재까지 이겨내야 하는데요.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하면 최근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해온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재계약하지 않는 한 28일 가나전이 사실상 고별전이 됩니다.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로 인해 12월 3일 포르투갈전에는 관여할 방법이 없습니다. 2010년 FIFA는 "징계 중인 코치진은 무선 통신 시스템으로 경기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을 명확히 했는데요.

따라서 벤투 감독도 포르투갈과 3차전에 무전기나 휴대전화 등으로 지시를 내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또 경기 당일 하프타임 라커룸 출입도 금지됩니다.

만약 규정을 어기고 몰래 지시하다가 적발이라도 되면 더 큰 논란을 불러올 수도 있는 만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게 경기 운영을 일임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벤투 감독도 29일 기자회견에서 벤치와의 소통은 "규정상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우리 코치들은 실력이 있다. 나와 함께 팀 훈련을 진행해왔다"면서 "내가 앉아있는 것과 상황이 완전히 같지는 않겠지만, 그들도 실전에서 지시를 내릴 역량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양지호>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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