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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자동차 할부 금리 '껑충' 신차 싸게 사려면?

11-29 08:30


[앵커]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최대 30개월까지 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무섭게 오르는 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 금리는 상단이 10%를 돌파했는데요.

신차 구입하기 정말 어려워졌습니다.

출근길 인터뷰에서 자동차 시장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화요일 출근일 인터뷰는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권용주 겸임교수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안녕하세요.

[캐스터]

불과 2~3개월 전만 해도 신차 대출금리가 2~3%대였는데요. 현재 급격하게 올랐거든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아무래도 자동차 사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여신사들도 돈을 빌려와서 소비자에게 빌려주다 보니까 자신들의 예대 마진을 남기려고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고금리를 적용할 수밖에 없죠.

말씀하신 대로 2%대였는데 지금 많게는 10%대까지 받는 경우가 있으니까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우선 부담이 많이 늘어나는 상황인 거죠.

[캐스터]

그렇다면 당장 차를 구매해야 되는 분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고민이 많이 될 겁니다. 지금의 상황에서 신차 출고 대기도 많은데 금리 부담을 가지면서 기다릴 것이냐 아니면 이 상황에서 구매를 포기하고 한 2~3년 지나면 금리가 안정될 때까지 타던 차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

아니면 중고차로 갈아탈 것이냐 이런 여러 가지 고민될 텐데 본인의 경제 사정에 따라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기다릴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이 있으신 분들은 아무래도 신차 출고를 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은 분들한테는 조금 더 금리가 낮은 쪽으로 갈아타거나 아니면 중고차 쪽으로도 시선을 돌려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상황인 거죠.

[캐스터]

현재 자동차 대출금리도 높은데 신차를 구매했을 때 대기기간 역시 굉장히 길거든요. 그래서 아마 판매량이 감소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거든요.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당장에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겁니다. 지금 이미 자동차를 사겠다고 내수와 수출 다 해서 200만 대가 기다리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현재 금리로 인해서 대략 20~25% 취소 물량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2~3년까지는 문제가 없는데 그 이후는 문제가 충분히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고금리에 따라서 내년에 또는 내후년에 차를 살 사람들이 이미 포기를 해버리면 그 사람들이 그 이후에 구매자가 될 수 없어서 자동차 회사는 그만큼 공장에서 생산되는 물량을 소화하기가 어렵게 되죠. 그 자체가 우리한테는 위기라고 인식이 되는 겁니다.

[캐스터]

신차 대기 기간이 최대 30개월까지 걸린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좀 더 빨리 뽑아주겠다는 사기를 치는 업체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할 때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권용주 /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겸임교수]

이게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건데 아무래도 차가 당장 필요하다 보니까 내일 당장 차를 주겠습니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때는 항상 계좌번호를 회사 공식 지정 계좌가 아니고 개인 계좌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회사는 어떤 경우라도 자동차를 구매할 때 개인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하지 않고 공식적인 회사 지정 계좌로만 입금을 받기 때문에 그 부분을 꼼꼼히 살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빨리 출고하고 싶은 마음에 돈부터 덜컥 보내버리는 경우가 꽤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는 상황이십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고요. 이어지는 인터뷰는 연합뉴스TV의 두 번째 유튜브 채널 연합뉴스TV 유튜브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출근길인터뷰 #신차_구매 #자동차_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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