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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킴이 킴에게, 황이 황에게"…호주 베팅업체 인종차별 '밈' 논란

11-28 16:07

(서울=연합뉴스) "킴이 킴에게 패스, 킴은 킴에게 패스, 킴은 황에게 패스, 황은 다시 황에게 패스...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경기 해설자를 경험해 보세요."

호주의 스포츠 베팅업체 TAB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올린 게시물인데요.

TAB는 이 글과 함께 한국 대표팀의 라인업 사진을 올렸는데 수비수 김진수와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 4명 모두 'Kim'(킴)이라 표시돼 있습니다.

또 미드필더와 공격진에는 황인범과 황희찬, 황의조 3명이 'Hwang'(황)이라 적혀 있는데요.

한국의 수비라인 4명이 모두 김씨이고, 미드필더와 공격에는 황씨 3명이 있어 해설자들이 곤란해 한다는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소개한 것입니다.

하지만 25일(현지시간) 호주 공영방송 SBS에 따르면 TAB가 올린 이 게시물을 두고 호주에서는 '일상적인 인종차별' 중 하나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의 마크 디 스테파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TAB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린 뒤 "TAB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담당자들은 왜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들을 언급하지 않는지 궁금하다"라고 비판했는데요.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등 3명을 예로 든 것입니다.

반면 한국의 많은 선수가 성이 같다는 것은 단순한 사실이며 이를 언급하는 것이 인종차별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이혜란>

<영상 : 로이터·KFA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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