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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0년대생 MZ 직장인이 조용필 신곡에 빠진 이유

11-26 08:00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청춘이 누구나 암담하지만 내 청춘도 암담해서 나를 위로하기 위해서 썼던 건데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 주니까 참 고맙고, '사람 마음은 다 같구나' 하는 생각을 해요."

1985년에 나온 조용필의 8집 앨범 수록곡 '킬리만자로의 표범'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양인자 씨는 이달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킬리만자로의 표범'은 이달 조용필의 신곡 '세렝게티처럼'이 공개되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킬리만자로산과 세렝게티 평원 모두 탄자니아의 대표적인 명소인데, 37년의 세월을 뛰어넘으며 '가왕' 조용필의 노래에 각각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탄자니아 정부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으로 한국에 자국의 명산이 널리 알려지자, 1998년 조용필에게 감사패를 수여했고 이듬해에는 아예 현지로 초청했습니다.

조용필은 탄자니아 여행을 하고 돌아온 뒤 언론 인터뷰에서 "탄자니아 여행에서 감동받은 세렝게티 평원을 소재로 한 노래를 만들어 부르고 싶다"고 했는데요.

'세렝게티처럼'을 통해 조용필의 꿈이 23년 만에 이뤄진 셈이죠.

이 곡을 작사한 김이나 씨는 "조용필 선생님께서 (세렝게티를)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품고 계신 것 같았다"며 "'세렝게티가 들어간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고 용기와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습니다.

조용필과 탄자니아의 인연부터 두 작사가의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 연합뉴스 전 아프리카 특파원이 직접 촬영한 킬리만자로와 세렝게티 모습까지 영상에 담았습니다.

< 기획·구성: 김수진 | 연출: 류재갑 | 촬영: 장호진·손힘찬 | 편집: 류정은 >

< 영상: 연합뉴스TV·조용필 Official·soya i·EBS 다큐·KTV 유튜브>

gogo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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