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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발 사정정국 충돌 심화…야 "특검 수용" 여 "물타기"

10-23 16:18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여야 대치가 심화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정식 사무총장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연달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의 대응 방향을 밝혔는데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를 반박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국회 연결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구속되는 등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긴장감도 고조된 가운데, 민주당은 주말인 오늘(23일) 연달아 입장 표명에 나섰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가 국회를 무시하고 협치를 파괴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국회 무시, 야당 탄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대국회 사과를 촉구합니다. 사과조차 없다면 민주당은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조정식 사무총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 통치를 멈추라'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이 오는 25일 시정연설 전까지 답을 주기 바란다면서, "신 공안정국에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잇단 간담회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는데요.

민주당의 특검 수용 요구에는 재차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들어보시죠.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특검 요구 자체가 속이 뻔히 들여다보이는 수사 지연, 물타기, 증거인멸 시도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특검을 수용할 수 없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을 향해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협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윤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청취하는 것도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이번 주 마무리 되는데, 관련 상황도 짚어주시죠.

[기자]

네, 이번 주 국회 상임위원회별 종합감사를 마치면 국정감사가 마무리 됩니다.

법사위는 내일(24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을 상대로 종합 감사를 벌이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 서해피격 사건 수사 등을 놓고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또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에선 김범수 전 카카오이사회 의장이 출석하는 가운데, 카카오 먹통 사태의 원인과 재발 방지책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국정감사가 종료되면 곧바로 새해 예산안 편성을 논의하는 예산 정국에 돌입하게 되는데요.

관련해 오는 25일에는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예산안과 정부조직개편안 모두 거대 야당인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검찰 수사를 둘러싼 반발이 이어지며 험로가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국정감사 #여야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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