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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88세 국민의사 이시형 "40년간 감기몸살 한번 없었다"

10-07 15:24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선임기자 = 이시형 박사는 올해로 만 88세입니다. 그런데도 젊은이 못지않게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발음이 분명하고 외모도 60대처럼 보입니다.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나 인생 스토리를 들어봤습니다.

이 박사는 인터뷰에서 건강을 위해서는 소식을 하고 운동을 해야 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박사는 식사할 때 밥을 한 숟가락만 먹을 정도로 소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자부심이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건강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박사는 그동안 큰 병으로 병원에 간 적이 없고, 최근 40년간 감기몸살을 한 번도 앓은 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 박사는 생활습관병이 생기는 것은 밥을 빨리, 많이 먹고 폭음, 폭식하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생기는 것이므로 의사가 고치기 어렵고 본인 스스로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박사는 최근에 '신인류가 몰려온다'라는 제목의 책을 냈는데, 이 책에서 초고령사회가 암박했는데도 정부와 우리 사회가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박사는 193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경북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 대학원에서 신경정신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한국에 돌아와 경북대 의대 교수,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을 지냈습니다. 2007년 강원도 홍천군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세로토닌 문화원을 세웠습니다.

keun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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