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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핵 버튼' 누를까…미, '전술핵 사용' 등 시나리오 검토

10-05 11:24

(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 가능성까지 포함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광범위한 시나리오를 놓고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CNN이 3일(현지시간)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전쟁을 핵 공격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확전시킬 가능성까지 대비해 비상계획을 만들어 왔는데요.

예컨대 우크라이나의 주민 거주 지역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핵무기를 폭파하거나,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감행하는 등 러시아 측의 핵 위협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실제 미국 관리들은 러시아 측의 거듭된 핵 위협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인데요.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우크라이나 4개 지역 합병 조약식 연설에서 "러시아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영토를 지킬 것"이라며 과거 2차 세계 대전 때 미국이 일본에 핵무기를 사용한 전례를 거론했습니다.

푸틴은 같은 달 21일에도 "영토 완전성이 위협받을 때 우리는 국가와 국민 방어를 위해 분명히 모든 수단을 쓸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이와 관련, 미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마이크 퀴글리 의원은 "(핵 공격을) 준비한다는 증거는 없지만 푸틴의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핵 공격은 여전히 일어날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최근 몇 주 사이에 우려는 커졌다"며 "푸틴의 선택지에 패배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 소통 조정관도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위협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변혜정>

<영상 : 로이터·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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