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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크라, 푸틴 합병 선언 하루만에 요충지 탈환…핵전쟁 위험고조

10-02 15:47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1일(현지시간) 동부 루한스크주 북쪽 관문 도시인 리만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한 뒤 러시아가 점령지 합병 선언 하루 만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세르히 체레바티 우크라이나 동부군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리만에 있다"며 "하지만 아직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크라이나 군인 2명이 웃는 얼굴로 우크라이나 국기를 '리만(Lyman)'이라고 적힌 도시 표지판에 테이프로 붙이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군인 중 한 명은 "10월 1일, 국기를 펼쳐서 우리 땅에 꽂고 있다. 리만은 우크라이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국방부를 인용해 자국군이 리만의 거점에서 철수했다고 전했습니다.

dpa 통신도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리만에서 철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하르키우주를 탈환한 우크라이나는 루한스크주 진격을 위해 관문 도시인 리만에서 러시아와 전투를 지속해왔습니다.

한편, '푸틴 측근'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이 러시아 정부에 노골적으로 핵무기 사용을 권고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리만에서 철수한 것을 비판하며 "개인적인 의견으론, 국경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는 등 더 과감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전날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를 러시아로 합병한 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 영토를 지키겠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는 미국이 (일본에) 사용한 전례가 있다"는 말로 핵무기 사용 위협을 고조시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김현주>

<영상: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람잔 카디로프 텔레그램·@Gerashchenko_en 트위터·러시아 국방부 유튜브·@Kostiantyn Nemichev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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