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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발트해 가스관 누출 다음 주까지 계속"…러-서방, 서로 삿대질

09-30 17:10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노르트스트림 해저 가스관에서 발생한 잇단 가스 누출 사고 배후로 사실상 미국을 지목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처럼 전례 없는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는 국제적 테러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크렘린궁과 외무부가 연일 제기하는 미국 배후설과 궤를 같이하는 발언입니다.

그러나 서방은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일이 유럽의 에너지 안보를 해치고, 가스값 인상으로 인한 반사 이익을 노리는 러시아의 사보타주(파괴공작)라는 겁니다.

최초 누출 사고가 확인된 지 나흘째가 됐지만, 원인은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러시아와 서방의 공방 속 노르트스트림 해저 가스관에서 발생한 잇단 가스 누출이 며칠간 더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1'과 '노르트스트림-2'의 발트해 해저관 3개에서는 지난 26일과 27일 하루 새 연이어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저에 있는 견고한 가스관이 공교로운 시기에 잇따라 파손됐다는 점에서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립니다.

<제작 : 진혜숙 변혜정>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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