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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푸틴 '징집 실수' 인정한 날, 우크라가 SNS에 올린 영상 보니

09-30 14:49

(서울=연합뉴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징집통지서를 전달하려면 주거 침입까지 해야 한다"

우크라이나의 안톤 게라셴코 내무부장관 보좌관이 2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예비군 동원령을 비웃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제복을 입은 남성이 창문을 통해 건물 내부로 침입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 남성이 누구인지,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 외신은 많은 러시아인이 징집을 피해 국외로 탈출했지만, 일부는 집에 숨는 방법을 택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내린 이후 최소 20만 명의 러시아인이 자국을 떠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국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징집센터를 겨냥한 공격이 수십 건에 이르는 등 동원령에 대한 저항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복무에 부적합한 이들까지 무차별로 징집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내부 동요가 이어지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잘못된 징집 사례가 있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부분 동원령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 실수가 바로잡혀야 하고 재발을 막아야 한다"며 검찰총장이 위반 사례에 대해 즉각 대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제작 : 진혜숙·정다운>

<영상 : 로이터·@Gerashchenko_en 트위터·todaytime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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