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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의혹" vs "문재인 증인"…국정감사 앞두고 신경전

09-23 20:49

[뉴스리뷰]

[앵커]

다음 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선 증인채택을 둘러싼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오늘(23일) 국회 교육위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한 대학 관계자들을 상대로, 민주당이 단독으로 증인 채택하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 등이 민주당 단독으로 증인 채택되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유기홍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결됐음을 선포합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의원> "이거는 폭력입니다. 폭력!"

유기홍 위원장이 주문한 합의 기한 마지막 날에도 이견이 계속되자, 민주당이 단독으로 기립표결을 강행한 것인데,

<유기홍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법에 따라서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서 처리한 것을 폭력이라고 말씀하시면 그건 위원장으로서 수용할 수 없다는…"

국민의힘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태규 / 국민의힘 의원>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증인채택 날치기처리는 의회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거로 강력히 규탄하며 결코 인정할 수 없음을…"

반면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표절논문이 통과돼 박사학위를 받는 게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이냐'며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감사 증인에 협조하라'고 맞받아치며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국방위원회에선 국민의힘이 해수부 공무원 피격 사건 등 대북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증인 채택 필요성을 주장했고, 반대로 법사위원회에선 민주당이 주가조작 의혹 등을 내세워 김건희 여사의 소환 카드를 만지작거렸습니다.

다음 달 국정감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여야는 증인 채택 단계서부터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며 전운이 고조되는 모양새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co.kr)

#국정감사 #국회상임위원회 #증인채택 #여야_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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