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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쟁터 가느니 탈출" 대기줄 5㎞인데…러 "엑소더스는 가짜"

09-23 18:20

(서울=연합뉴스) "사람들이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고 몇몇 사람은 새치기한다. 이곳(국경검문소)은 마비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예비군 동원령 선포 후 인접국으로 이어지는 일부 육로 국경검문소에 극심한 혼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동원령이 선포된 21일(현지시간) 밤부터 시작된 탈출 행렬로 러시아와 조지아 국경의 국경검문소에는 5㎞에 이르는 긴 차량 대기 행렬이 형성됐습니다.

"동원령이 발표되자마자 여권만 챙겨 국경으로 향했다", "국경 통과에 7시간이 걸렸다"는 목격자들의 증언도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BBC는 전쟁터에 끌려가지 않으려는 동원소집 대상자들이 대기행렬에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중앙아시아 국가 카자흐스탄과 핀란드 국경검문소 역시 늘어난 자동차와 승객들로 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튀르키예와 아르메니아, 우즈베키스탄 등 러시아인이 무비자로 출입국 가능한 국가로 가는 항공표는 매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탈출 행렬에 대한 서방 언론의 보도에 대해 '가짜 정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제작 : 진혜숙·양지호>

<영상 : 로이터·RFE/RL's Georgian Service·@Heroiam_Slav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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