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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욕…한일회담 안갯속·한미회담 축소될 듯

09-22 00:12


[앵커]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놓고 우리나라와 일본 정부 사이 막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만약 회담이 성사되면 잠시 후인 우리 시간 내일(22일) 새벽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뉴욕 연결해봅니다.

방현덕 기자, 현지에선 한일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아직도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쯤, 이곳 시간으로 잠시 후에 열릴 것으로 예상됐는데요.

현재 물밑에서 막판 조율이 이뤄지는 걸로 보입니다.

한일회담을 일찌감치 예고한 우리 측과 달리 일본에선 '확정되지 않았다', '열리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며, 회담이 열릴 거란 입장을 일단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본 보도가 사실상 자국 내 강경파를 의식한 것이라 판단하는 걸로 보입니다.

다만, 우여곡절 끝에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형식은 '정식'이 아닌 '약식'이 될 가능성이 크고, 일단 비공개로 만난 뒤 사후에 내용을 밝힐 수도 있습니다.

이번 만남에 대한 일본 내 부정적 기류가 적지 않은만큼 강제징용 배상 문제, 수출규제 같은 민감한 현안에 어떤 성과가 나오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 일정도 유동적인 상황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미 정상회담 일정도 변동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일정 변경 때문인데요.

영국 여왕 국장에 갑작스럽게 참석하고 또 미국 국내 정치 일정이 생기며, 예정했던 각국 정상과의 회담 시간이 대폭 단축됐거나 연기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한미 정상의 만남 시간도 그래서 아직 조율 중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한국시간으로 내일 아침 8시쯤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 리셉션 전후인데요.

예정했던 양자회담 자리가 아닌만큼, 회담이 아닌 회동, 그러니까 잠깐 서서 대화하는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예외 적용이나 외환시장 안정화 방안 같이 굵직한 대화는 나누기 어려워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한일정상회담 #한미회담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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