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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해브어드림] ⑨ 뮤지컬 배우 차이도의 '차이'나는 무대를 만나다

09-08 05:54

[ ※편집자 주 = '아이해브어드림(I have a Dream)'은 올드 팝 노래 제목처럼 청년 예술인의 꿈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연합뉴스 K컬처기획단의 디지털 콘텐츠 시리즈입니다. 뮤지컬 배우 김수용 씨와 함께 제작하며 콘텐츠는 격주로 업로드 예정입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뮤지컬 배우 차이도(26)는 선배 배우인 김수용과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이하 '은밀하게')'에서 함께 무대에 선 인연으로 맺어진 사이다.

내용은 3인의 남파 공작원이 남한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북측 지령을 다시 받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사건을 다루고 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와 같은 내용이다. 차씨가 맡은 역은 북한에서 온 공작원 리해진이다. 리해진에게 지령을 내리며 공작원들을 교육했던 교관 김태원 역이 배우 김수용의 역할이다. 영화에서 배우 손현주가 맡았던 역이다.

지난 7월 막을 내린 이 공연은 두 배우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맺어준 작품이다. 그도 그럴 것이 무대에서 치고받고 총격전까지 벌이는 액션이 많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아이해브어드림'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제작진은 서로의 꿈을 응원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두 배우의 진솔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음은 차이도 배우가 이번 무대에서 선보인 곡 리스트.

◇ '나는 나는 음악' - 뮤지컬 '모차르트' 中

차이도 씨의 첫 곡은 우리나라에서도 어느덧 12주년을 맞이한 뮤지컬 '모차르트'의 히트 넘버 중 하나인 '나는 나는 음악'.

'레베카', '엘리자벳' 등으로 잘 알려진 실베스터 르헤이와 미하일 쿤체 두 콤비의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 팬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이다.

차씨는 겉보기에 멋진 꿈이어도 그게 남이 꾸는 꿈이라면 결국 자기 자신에게 묻고 넘어가야 하는 모차르트의 모습 그대로를 표현했다. 내 모습 그대로, 내가 꾸는 꿈을 꾸고 싶다는 간절함도 함께 선보였다.

작품 속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는 자신의 실력에 기대를 거는 주위 사람을 물리치고 가식 없이 살고 싶을 뿐이다. 그저 음악이 좋은 '나의 꿈'에 대해 노래한다.

◇ '나비' -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中

차씨의 이어지는 곡은 2010년에 국내 초연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넘버 '나비'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와 그의 오랜 친구 '앨빈'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곡은 슬럼프에 빠져 있던 토마스는 엘빈의 죽음 이후 두 사람의 추억을 하나씩 꺼내면서 시작한다. 친구가 영감을 줬던 나비 이야기 속에도 우정이 담겨 있었던 사실을 발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차이도 배우는 작은 날갯짓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나비처럼 꿈꾸던 마음으로 돌아가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 '아픈 진실' - 뮤지컬 '셜록 홈즈' 中

차이도 배우의 마지막 곡은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창작뮤지컬 '셜록 홈즈'의 무대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뮤지컬 최초로 시즌제로 구성됐다.

'아픈 진실'은 홈즈가 사건의 진실을 밝혀냈지만 사건 당사자의 아픔을 알게 되면서 무엇이 정의이고 진실인지 괴로워하는 장면에 나오는 곡이다.

(기획 : 김태식, 연출 : 김민규, 촬영 : 김찬호, 편집 : 한기동, 진행 : 유세진, 장소 제공 : 아이해브어드림 이승진)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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