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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경기도, 결식아동 급식단가 올린다

08-18 09:36


[앵커]

최근 안 오른게 없을 정도로 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결식아동의 끼니 걱정을 덜기 위해 급식단가를 올리고, 이용할 수 있는 카드 가맹점도 확대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폭염과 잦은 비로 채소류 가격이 급등하면서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경기도 조사 결과 냉면과 비빔밥, 칼국수 등 5개 외식비 평균가격은 7,772원입니다.

결식아동의 급식단가 7천원으로는 밥 한 끼 먹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결식아동> "많은 걸 살 수는 없었던 것 같아요. (급식단가가) 오르면 라면도 하나 더 살 수 있고 하니까 좀 더 많이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경기도가 최근 물가를 반영해 결식아동의 끼당 급식단가를 8천원으로 올리고 카드 가맹점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대형 푸드코트에서 확인해보니 9개 밖에 고를 수 없었던 메뉴가 칼국수, 수제비, 냉면 등 14개까지 선택의 폭이 늘었습니다.

<유소정 / 경기도 아동돌봄과장 "아동들이 어려움 없이 식사를 해결할 수 있고 또 그걸 먹음으로써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가지 환경개선이 필요…"

급식단가를 올리고 일반카드로 바꾼 대전시의 경우 70%를 차지하던 편의점 비중이 36%로 줄고 30%에 불과하던 일반음식점 비중은 64%까지 높아진 사례도 있습니다.

<서성란 / 경기도의회 의원> "성장기 아동들이 다양한 음식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급식단가를 올려서 눈치 보지 않고 식사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야 합니다."

도내 결식아동은 7만2천여명, 이들이 균형잡힌 식사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결식아동 #급식단가 #급식카드 #사회복지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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