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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통령 '자택 폭우 대응' 논란…"폰트롤타워" vs "정치공세"

08-10 12:15

(서울=연합뉴스) 기록적 폭우가 중부지방을 강타한 8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관련 상황에 대응한 것을 놓고 9일 정치권 공방이 불거졌습니다.

야당이 윤 대통령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못 했다며 집무실 이전 문제까지 엮어 비판을 가하자, 여당은 재난에도 정치 공세만 일삼고 있다며 맞받았는데요.

대통령실도 연이은 브리핑과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대응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경호·의전 인력을 동반할 수밖에 없는 대통령의 현장 방문이 과연 맞느냐는 논리입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저녁 무렵 퇴근했으며 이후 서초동 사저에 머무르며 폭우 관련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습니다.

위험 지역 사전 대피 등의 대책 강구, 출근 시간 조정 독려 등 윤 대통령이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에 지시한 내용은 같은 날 오후 11시 54분께 대변인실을 통해 공개됐는데요.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실의 위기관리 능력을 문제 삼으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도 연관시켰습니다.

전화 지시가 이뤄졌다는 점을 겨냥해 "컨트롤타워가 아닌 '폰트롤타워'"(송갑석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도 비판에 가세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가적 재난을 정쟁 소재로 삼는다며 역공했습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정치공세를 펴는 데 여념이 없는 민주당은 각성하라"며 "공세를 멈추고 호우 대책 마련에 힘을 모아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9일 수도권 일대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을 지시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한성은>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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