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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침수차량 대처법과 피해 보상법은?

08-10 08:31


[앵커]

중부지방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자동차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출근길 인터뷰> 오늘은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를 만나 침수차량 대처법과 피해 보상법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서휘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필수 교수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까? 안녕하세요.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안녕하세요.

[캐스터]

요즘같이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가급적이면 운전을 피하는 게 좋겠지만 또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될 경우가 있는데요. 어떤 점을 주의하면 좋을까요?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가장 중요한 부분들이 아마 속도 낮추고 앞뒤 차의 간격 충분히 띄시는 거 다 아실 겁니다. 그런데 폭우가 너무 쏟아질 경우에는 시야 확보가 제대로 안 되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전조등 켜고 또 비상등도 켜서 나의 위치를 다른 사람에게 달려주는 것이 안전의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할 수 없이 침수도로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우회도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꼭 지나가야 된다 그러면 앞에 차가 있으면 훨씬 더 좋겠죠. 앞차의 뒤의 머플러의 높이를 보고 머플러까지 물이 차오른다 그러면 내가 따라 들어가면 안 되고요.

내가 맨 앞이다 그러면 창문 열고 머리 내밀고 내 바퀴에 물이 얼마큼 올라오는지 이걸 보면서 진행해야 되는데 보통 3분의 2 정도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물이 잔잔한 경우에 해당이 되지 트럭이나 버스 같은 거 지나가면 물결이 일어나게 되면 시동이 꺼질 수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우회도로 그리고 되도록 폭우가 쏟아지는 경우에는 차를 놓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그것도 가장 중요한 요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자동차 침수를 부분 침수 그리고 완전 침수로 나눌 수 있는데요. 침수 정도에 따라서 대처 방법이 다른 건가요?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그렇습니다. 일반 우리가 완전 침수해서 차가 지붕까지 물이 올라갔을 경우는 이미 차의 기능이 상실됐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이 경우에는 방법이 없으니까 혹시 물이 불어난다 그러면 탑승객, 운전자는 빨리 탈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나 부분 침수 같은 경우에는 발목이라든지 아니면 허리까지 올라온 경우에는 실제로 차를 수리를 해서 재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시동이 꺼지게 되면 문제는 되거든요.

그래서 혹시 물속에 있을 때 시동이 꺼졌을 때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더 걸어서 시동이 걸리면 끌고 나오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계속 시동을 걸게 되면 엔진에 물이 들어가면서 수리비가 많이 나오니까 이때는 내려서 두세 명이 약간 높은 지역으로 차를 미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상태가 안 되는 방법은 역시 진입을 안 하고 우회도로를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이렇게 비가 저녁때 특히 야간에 많이 쏟아지는데 지금 높은 지역에 주차, 차를 옮기는 것도 중요한 요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최근 늘고 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침수 우려도 굉장히 큰데요. 전문가로서 해 주실 조언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누적 대수가 40만 대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이렇게 폭우가 쏟아지면서 아마 전기차가 처음으로 맞닿는 기회가 아닌가 이렇게 좀 보고 있는데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움직이는 가전제품입니다. 특히 바닥에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는데 방수기능이 있다 하더라도 전기차가 약간 노후화된다든지 계속 반복되게 되면 물이 들어올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바닥에 배터리가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내연기관차가 3분의 2 정도 타이어가 올라오면, 물이 오르면 된다라고 말씀드렸는데 전기차는 약 과반 정도라고 보시면 되고 되도록이면 침수도로를 물을 치면서 지나가는 것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충전 같은 경우에도 노출된 충전기가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물에 젖어 있기 때문에 절연 상태가 나쁩니다.

절연 상태가 나쁘게 되면 혹시 누전으로 인해서 감전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내 차가 충분히 운행 거리가 된다 그러면 이런 비가 오는 날씨라든지 흐린 날씨는 피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고 꼭 충천을 해야 된다 그러면 지하 주차장이나 실내 충전기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요령이니까 일단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좀 더 조심을 해야 되는 것이 전기차라고 분명히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캐스터]

현재 차량 침수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보험 청구에 있어서 유의할 사항이 있다면 설명해 주시죠.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가장 중요한 것이 자차보험에 완전히 가입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나 최근에 들어와서 보험 내용 중에서 자차에 가입이 돼 있다 하더라도 단순 사고가 제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단순 사고에는 천재지변이냐 이런 것들이 빠져 있는 경우에는 역시 보상을 받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혹시라도 본인이 실수를 해서 창문을 열어놨다든지 선루프를 열어놔서 물이 들어온 경우는 보상을 받을 수가 없고요. 또 경찰이 금지구역 같은 데 주정차를 해서 침수됐다든지 또 최근에 대법원 판례 중에서 하천변의 낮은 지역에 주자장이 설치가 많이 돼 있거든요. 이런 경우에는 낮은 데도 불구하고 주차를 했다는 것은 본인의 책임에서 면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험처리 측면에서 일부분만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역시 보상을 받는다 하더라도 재산의 피해에 대한 것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고 불편한 부분들이 많으니까 이러한 부분들이 발생하지 않게끔 미리부터 조치를 하는 거. 주정차에 대한 부분이라든지 미리 날씨를 보고 운행을 지양을 한다든지 이런 요령. 보험처리보다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끔 만드는 거, 이게 또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죠.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고맙습니다.

[캐스터]

모두들 빗길에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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