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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산사태로 주택 1채 매몰…거주민 숨진 채 발견

08-09 17:36


[앵커]

오늘(9일) 낮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1채가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집 안에는 주민이 있었던 걸로 추정돼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결국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현 기자 그곳이 사고 현장인가요?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원래 주택이 있던 곳입니다.

그리고 제가 서 있는 장소가 주택 구조물 가운데 하나인데 이렇게 아래로 밀려 내려왔습니다.

바로 옆은 집 앞 잔디밭이었던 곳인데 지금은 온통 뻘밭으로 변했습니다.

횡성군 둔내면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건 오늘 낮 12시 54분쯤입니다.

집 뒷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그대로 주택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고 있던 70대 A씨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돼 재난 당국이 구조작업을 벌였는데요.

잠시 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마지막으로 이날 오전 A씨를 만났던 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당국은 야간에도 무너진 토사를 치우는 작업을 계속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틀간 횡성지역에 쏟아진 200mm의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산 위에 들어선 태양광 시설이 영향을 미쳤을 거라 주장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횡성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지 않은데요.

오후 6시부터 밤사이에는 시간당 최대 100mm의 폭우가 예상돼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서둘러 작업이 진행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횡성 산사태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

#산사태 #주택매몰사고 #구조작업 #숨진채_발견 #태양광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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