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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9월 병합투표 전에…우크라-러시아, 헤르손서 명운 건 전투 준비

08-04 18:27

(서울=연합뉴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남부 헤르손에서 전쟁의 명운이 걸린 일전을 앞두고 전선에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헤르손은 러시아군이 전쟁 이틀 만에 바로 달려들어 점령할 정도로 핵심 요충지인데, 우크라이나로선 전세를 뒤집으려면 9월 러시아가 이곳을 병합하는 주민투표를 하기 전에는 어떻게든 탈환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헤르손 인근 지역에 병력을 결집 중이라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습니다.

헤르손은 우크라이나 남부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러시아군은 전쟁 발발 이틀만에 속도전으로 이곳을 점령하고 루블화를 보급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곳은 러시아가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우크라이나 남부 연결로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지역으로,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 작전을 준비 중입니다.

이에 러시아군은 헤르손의 드니프르강을 따라 진지를 구축하고 우크라이나의 역습에 대비하고 있고,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이 제공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으로 주요 다리를 끊고 적의 지휘부와 보급창을 파괴하며 서서히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언급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의 인터뷰에 대해 "역겹다"며 평가절하했습니다.

일촉즉발 전운이 짙어지고 있는 헤르손 상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이봉준·김규비>

<영상 : 로이터·우크라이나 국방부 텔레그램·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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