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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中, 대만 동부해역에 둥펑미사일 퍼부어…'포위 훈련' 시작됐다

08-04 18:25

(서울=연합뉴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대응으로 4일 대만 주변에서 실사격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2시)께 동부전구 육군부대는 대만해협 동부 특정 구역에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했고, 소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탄착 지점이 대만이 주장하는 영해 이내인지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지만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선 포격은 대만이 중국 영토라는 주장을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차원으로 해석되는데요.

이미 중국군은 3일 Su-30 전투기와 J-11 전투기 22대가 대만 해협 중간선을 넘어간 바 있습니다.

또 같은날 중국군 무인기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중국과 가까운 대만 관할 지역인 진먼(金門·진먼다오) 섬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알려져 대만 해협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실사격 훈련에서 여러 형태의 재래식 미사일 발사가 대만 동부 해역에서 실시된다면서 "중국군 재래식 미사일이 처음 대만 상공을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중국의 고강도 군사훈련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 해군은 자국 항모전단이 대만 동남부 필리핀해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 해군은 "로널드 레이건호와 항모강습단이 필리핀해에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지원하는 정기적 순찰의 일환으로 통상적이고 예정된 작전을 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중국이 실전을 방불케하는 수준의 고강도 무력시위에 돌입할 경우 대만군과 미군의 대응 여하에 따라 1954∼1955년, 1958년, 1996년에 이은 제4차 대만 해협 위기가 발발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변혜정>

<영상 : 로이터·중국중앙(CC)TV·유튜브 CCTV7·대만 국방부·미 해군·트위터 @IT_AIRm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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