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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팬데믹으로 달라진 세상"…'퍼펙트스톰'에서 살아남으려면

07-24 13:26

'격변과 균형' 펴낸 김용범 전 기재부 차관 인터뷰

[공자회견]은 변화하는 세상을 공부하는 기자들이 전문가에게 질문하는 영상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수진 기자 =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유독 '위기'와 인연이 많습니다.

행정고시 30회로 재무부에서 관료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7년 금융정책과 서기관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를, 2008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금융선진화 국장으로 글로벌 금융 위기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2019년에는 기재부 차관이 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가 확산했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달 12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다. 직감 같은 게 있다"며 코로나 확산 초기를 떠올렸습니다.

김 전 차관은 출렁이는 경제 지표는 물론 과거 스페인 독감 유행 당시 자료를 찾아 공부하며 복합 위기 가능성에 대한 '직감'이 '확신'으로 바뀌었다고 했는데요.

2020년 3월 거시경제금융 회의에서는 "실물경제와 금융 부분에 복합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을 일찌감치 내놓기도 했습니다.

작년 3월 34년간 몸담았던 공직을 '졸업'한 그는 각종 경제 지표와 외신 보도를 모니터링하며 경제 상황을 분석하고 진단하는 내용의 글을 페이스북에 꾸준히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펴낸 '격변과 균형-한국경제의 새로운 30년을 향하여'는 이러한 글과 외부 강연 내용을 엮은 책입니다.

책은 인플레이션, 양극화, 신 미·중 갈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탄소 중립 등 코로나 팬데믹이 불러온 '격변'에 대한 분석과 한국 경제가 '균형'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제언으로 구성됐습니다.

김 전 차관은 "세상이 팬데믹으로 달라졌다. 옛날 방식으로 세상과 금융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은 더는 유효하지 않다"며 "열린 마음으로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경제에 동시다발적으로 악재가 발생하는 '퍼펙트스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 전 차관의 조언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기획·구성: 김수진 | 연출: 전석우 | 촬영: 장호진·김정용 | 편집: 허지송>

<영상: 로이터·연합뉴스TV·미 연방준비제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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