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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피습 후 투신 고교생…'묻지마 범죄' 가능성 커

07-21 19:59


[앵커]

지난 12일 강원 춘천에서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교생이 피해자와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는데요.

이호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2일, 강원 춘천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17살 A군이 12살 B양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뒷목 부위를 다친 B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A군은 그대로 도주해 다른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A군이 사망하며 사건은 미궁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A군과 B양이 서로 알던 사이였는지 여부를 가장 먼저 들여다 봤습니다.

경찰은 B양과 B양의 가족, A군의 부모 등의 진술과 이들의 3개월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인했고, 두 사람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과거 A군이 흉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동영상을 촬영한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묻지마 범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습된 B양과 B양의 가족들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로 힘들어해, 면식 관계에 대한 조사를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대상으로 한 포렌식 분석도 가족의 입회하에 조만간 할 예정입니다.

한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B양은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일반 병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9jinlee@yna.co.kr)

#춘천 #초등생 #피습사건 #묻지마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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