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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송이 연꽃의 향연…부여 서동연꽃축제 개막

07-16 13:05

[생생 네트워크]

[앵커]

백제의 수도 '사비'로도 알려진 충남 부여에 지금 연꽃향이 가득합니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연못 궁남지에서 3년 만에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백제 무왕 시절 지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 연못으로 알려진 궁남지입니다.

축구장 18개 크기의 연못 곳곳에 형형색색의 연꽃이 피었습니다.

궁남지 전체에 은은한 연꽃향이 가득합니다.

<김창순·김창분 / 경기 평택> "1년에 1번만 볼 수 있어서, 요때에는 꼭 오고 싶어요. 궁남지 3번째 오거든요. 너무 좋아요. (너무 행복해요)"

충남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연꽃축제는 '스무 살 연꽃 화원의 초대'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관광객들을 맞았습니다.

1,400년전 씨앗으로 싹을 틔워 전설의 연꽃이라고 불리는 오가하스연꽃과 밤에만 피는 수련 등 50여종의 연꽃 1,000만 송이가 이곳 궁남지를 가득 수놓았습니다.

어린 화가의 손에서는 한폭의 풍경화가 완성됩니다.

실제와 똑같은 연꽃이 스케치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진희 / 충남 부여> "연꽃이 너무 많은데 너무 다 예뻐서 전부 다 그려보고 싶어요."

해가 지면 또 다른 연꽃축제가 펼쳐집니다.


물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뮤지컬을 비롯해, 드론 300대가 수놓는 드론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박정현 / 부여군수> "연꽃단지의 연꽃을 카누를 타고 볼 수 있도록 카누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부여 서동연꽃축제는 일요일까지 부여 서동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또 행사장 경관과 편의시설은 이달 내내 운영됩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jinlee@yna.co.kr)

#부여_궁남지 #연꽃축제 #은은한_연꽃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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