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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빌린 렌터카, 새벽 도심서 SUV와 '쾅'…3명 사망

07-14 17:34


[앵커]

장맛비가 내린 새벽 시간 광주 도심 도로에서 고등학생이 빌린 승용차가 SUV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탑승자 3명이 숨졌습니다.

승용차는 차선 변경 위반이, SUV는 과속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맛비가 내린 새벽.

잠시 정차했던 승용차 한 대가 왼쪽으로 돌면서 차선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넘어갑니다.

갑자기 뒤편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SUV가 승용차 옆구리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승용차는 중앙선을 넘어 여러 차례 회전하면서 50m가량을 거의 날다시피 미끄러져 갑니다.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한 건 14일 새벽 4시 5분쯤.

<목격자> "SM6가 인도 위로 올라간 상태였죠. 바닥에 피가 많이 흘러 있었죠. 운전석이 완전히 활이 됐죠. 완전히 휘었다는 이야기죠."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초반 남녀와 10대 후반 고등학생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SUV에 타고 있던 30대 운전자 등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UV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경인 / 기자> "사고가 난 도로는 편도 4차선 도롭니다. 밤낮으로 차량 통행이 많고, 유턴이 금지된 구간입니다."

제한 속도는 시속 60㎞입니다.

승용차는 면허가 있는 18살 고교생 A군이 빌린 렌터카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탑승자가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운전자는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진로 변경 위반 부분하고, SUV 속도위반 부분 감정을 의뢰해서 확인할 거예요."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식을 통해 렌터카 운전자를 특정한 뒤 음주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고교생 #렌터카 #진로변경위반 #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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