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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서 출근길 동료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여성 공무원 사망

07-05 20:06


[앵커]

경북 안동시청 주차장에서 남자 직원이 출근 중이던 다른 여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 여직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안동시는 직무상 애로사항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서 휴대전화를 든 남성이 어디론가 다급히 뛰어갑니다.

길을 가던 다른 남성은 무언가를 보고 놀란 듯, 등에 메고 있던 가방을 앞으로 가려 방어 자세를 취합니다.

누군가가 흉기를 들고 여성을 위협하고 있다고 신고가 접수된 건 오전 8시 56분쯤.

4분 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어 구급대원들이 피해자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A씨는 피해자 B씨를 뒤따라가 이곳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흉기에 찔린 B씨는 안동시청 직원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범행을 저지른 A씨는 안동시청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범행 뒤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A씨의 차량 뒷좌석에 있던 흉기를 압수했습니다.

수사팀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터진 불상사에 안동시 공무원들은 침통한 분위기 속에 일손을 잡지 못하는 표정입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내부갈등 등 직무상 애로사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안동시청 #공무원 #출근_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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