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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선박 '주차보조 시스템' 상용화 박별터 씨드로닉스 대표

07-06 07:01

(서울=연합뉴스) 디지털 기술이 토대가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 중 하나로 각종 모빌리티(이동체)의 자율성이 급속히 진화하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육상에서 움직이는 자동차의 경우 자율주행을 통제하는 AI(인공지능) 역할이 커지면서 운전자가 할 일이 나날이 줄고 있고, 하늘 영역에서도 무인비행체인 드론을 중심으로 자율운항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씨드로닉스(SEADRONIX)는 바다를 무대로 하는 선박의 자율주행(운항)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직원 30명 규모의 딥테크 스타트업입니다.

딥테크는 과거에는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지금 시대에는 실현이 가능해진 첨단 기술을 의미하는 말이죠.

카이스트(KAIST)에서 로보틱스 분야 박사 과정을 밟으면서 무인선을 연구했던 박별터(36) 대표가 동문 3명과 함께 2015년 12월 세운 씨드로닉스는 출범 초기에 소형 선박의 자율운항 기술 개발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대형 선박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해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항만 시스템과 선박 운항 보조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자동차 주차 보조 시스템의 대형 선박 버전으로 볼 수 있는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아비스·AVISS)과 'AI 어라운드뷰 시스템'(내비스·NAVISS)입니다.

아비스는 울산, 부산, 인천, 여수·광양 등 국내 주요 항만에 시험적으로 설치돼 운용 중인데, 도선사뿐만 아니라 부두 운영사 및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쓸 수 있어 대형 선박 접안 전체 과정의 보조장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항 선박 주변 정보를 실시간으로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내비스는 2019년 현대중공업에 납품되고, 최근 특수선박에 채용되는 등 사용 선박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솔루션은 2020년 1월 해양수산부의 신기술 인증을 받고 조달청에 의해 혁신제품으로도 선정될 정도로 높은 기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박 대표를 만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세진·이혜란>

<촬영 : 이태주·장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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