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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수장들 "복합위기 상당기간 간다"…금융시장도 혼조

07-04 20:56

[뉴스리뷰]

[앵커]

월요일 아침부터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또다시 모여 복합위기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각종 대책에도 물가와 환율, 금리 모두 치솟기만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뾰족한 수가 없어선지, 금융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월요일 아침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경제부총리를 필두로 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18일 만에 다시 모였습니다.

경제수장들은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삼중고가 닥친 지금의 경제 상황을 '복합 위기'라 규정한 뒤, 이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4년 만에 지난 5월 소비자물가 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처음으로 6%를 넘을 가능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불황 가능성에도 오는 13일 한은이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할 가능성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지난달 21일)> "가파른 물가 상승 추세가 바뀔 때까지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수장들은 불가피한 금리 인상에 따라 위험이 불거질 수 있는 금융·외환 시장, 취약차주 부채, 금융기관 건전성, 기업 자금 관리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같은 비관적 전망에 금융시장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2,200선까지 밀리며 연저점을 기록한 뒤, 혼조세를 거듭하다 2,300선에서 겨우 멈췄고, 원·달러 환율도 장중 1,300원을 찍었다 1,297.1원에 마감했습니다.

선진국 경기의 후퇴와 세계적 공급망 불안, 이에 따른 수출 성장 둔화까지, 제어할 수 없는 요인들로 인한 불황 우려는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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