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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대에 박지현 가세?…이재명은 '한밤중 SNS 소통' 몸풀기

07-02 19:09


[앵커]

당대표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심야 SNS 소통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이 의원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에서 97세대 새 인물들의 도전장이 거셉니다.

보도에 박초롱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의원이 열성 지지층과 새벽 3시까지, 한밤중 SNS 소통에 나섰습니다.

"친문 대 친명 갈라치기에 선동되면 안 된다"는 트윗을 공유하고 "댓글 정화, 가짜 뉴스 반격도 많이 참여해달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백현동 개발 의혹 수사에 대해선 입장문을 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경찰이 성남시청 압수수색으로 입수했다는 문서는 적법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했다는 증거일 뿐"이라며 "바보들의 합창이 떠오른다"고 했습니다.

친명계 의원들은 당대표 권한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지도체제를 바꿔선 안 된다는 집단 성명을 냈습니다.

<양이원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금 민주당은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이름만 남기겠다는 의도로…"

당내에서 '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 어대명 인식이 퍼지는 가운데 이 의원은 몸 풀기에, 가까운 의원들은 사전 정지 작업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견제가 만만치는 않습니다. 세대 교체를 내세운 97세대 의원들의 도전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병원·박용진 의원에 이어 강훈식 의원이 출마 선언을 예고했고 '양강 양박' 중 남은 한 명인 박주민 의원은 조만간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1 지방선거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당대표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며, 이 의원 불출마를 촉구했습니다.

<박지현 /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을지, 이재명 의원과 경선에서 의미있는 대결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라서 숙고를 하고 있고요"

8월 전당대회가 계파 대결이 아니라 세대 대결이 되는 양상인데, 97세대가 후보 단일화를 통해 이 의원에 맞설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박초롱입니다.

#이재명 #박지현 #당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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