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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행 SRT 열차 대전조차장역 인근서 탈선…7명 다쳐

07-01 18:49


[앵커]

부산에서 수서역으로 향하던 SRT 열차 일부가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했습니다.

7명의 승객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

[기자]


네, 대전조차장역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멀리 열차가 탈선한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부산역을 출발해 서울 수서역으로 가던 SRT 338호 열차가 이곳 대전조차장역 인근에서 탈선한 건 오늘 오후 3시 25분쯤입니다.

궤도를 이탈한 열차는 총 10량 가운데 2량입니다.

원인조사를 해봐야겠지만 희한하게 기차 제일 앞쪽에 승객이 탑승하는 1호차와 제일 뒤에 동력차가 탈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SRT 차량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심한 진동과 충격이 발생하면서 갑자기 멈춰 섰다"고 말했는데요.

SRT 고속열차는 앞과 뒤에 기관실이 있는 동력차가 연결돼 있고, 그 사이 8량은 승객이 타는 객차입니다.

당시 차량에는 38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11명이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했고 이중 7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SR 측은 사고가 나자 승객들에게 사고 내용을 전하면서 버스 등을 이용해 승객을 인근 대전역으로 수송해 다른 열차편을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에게는 환불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철도 당국은 일반선 철로를 이용해 KTX 등 고속열차를 우회 운행하도록 한 뒤 현재는 하행선 단선을 이용해 상하행 고속철도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대전소방본부 등은 SRT 열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급제동을 하면서 열차 2대의 바퀴가 빠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R 측은 사고 현장에 구원기관차와 기중기가 준비되는대로 사고 열차를 이동시킬 계획입니니다.


SR 측은 복구 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R 관계자는 "차량에 문제가 있었는지, 선로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정확한 탈선 원인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조차장역 열차 탈선 현장에서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수서행_SRT #대전조차장역 #탈선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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