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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달콤한 국내산 블루베리 신품종 개발

07-01 07:44


[앵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각종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있는 블루베리는 외국 과일이라 국내산이 없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외국산보다 더 크고 맛있고 단단한 열매를 생산하는 신품종을 개발했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수확이 한창이 블루베리 농장입니다.

과일 중에서 유일하게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각종 영양성분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북미에서 도입됐는데 재배면적이 3천300㏊에 달할 만큼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산 듀크 등 수입품종은 국내 환경에 취약해 묘목이 잘 죽는 단점이 있는데다 묘목 구입에 따른 로열티까지 지불해야 합니다.

<이상문 / 블루베리 농장주> "(듀크는) 조생종이고 알도 크고 해서 상당히 좋기는 한데 토양에 적응이 어려워서 많이 죽어요. 그래서 문제가 좀 생기는 거죠."

농촌진흥청과 전북 농업기술원이 신품종 개발에 나서 블루퀸, 블루선 등 5개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대부분 열매가 크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맛도 적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 전북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수입 품종인 듀크보다 크고 단단하고 당도도 높아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품질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산 블루베리 재배면적을 2025년까지 100㏊ 규모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홍성식 /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소장> "국내 육성 블루베리 품종출원은 원산지와 환경이 달라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내산 신품종이 개발되면서 해외에 지불하던 로열티 부담을 덜고 보다 많은 농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블루베리 #슈퍼푸드 #과일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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